퍼플렉시티(Perplexity) 최적 모델 선택 가이드

1. 퍼플렉시티(Perplexity) 모델 선택
2. Pro Search(기본) vs. GPT-4o 등
3. 결론

 
퍼플렉시티(Perplexity)는 AI 기반 검색과 정보 탐색의 혁신을 가져온 플랫폼입니다.
특히, 유료 버전에서는 다양한 인공지능(AI) 모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퍼플렉시티에서 제공하는 Pro Search, GPT-4o, Claude 3.5 Sonnet 등 주요 AI 모델을 비교하고, 어떤 상황에서 최적의 모델을 선택해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퍼플렉시티(Perplexity) 모델 선택

퍼플렉시티 유료 플랜에서는 답변을 생성할 때 사용할 AI 모델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값으로는 퍼플렉시티 자체 모델이 Default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모델 선택 방법

• 모델 변경: (1) 옵션에서 원하는 AI 모델을 선택하거나, (2) '다시 쓰기' 버튼을 클릭해 AI 모델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 주요 선택지: OpenAI의 GPT-4o, Anthropic의 Claude 3.5 Sonnet 등이 대표적입니다.

유료 플랜: 인공지능 모델 선택 옵션

 
동일한 검색 프롬프트라도 선택한 AI 모델에 따라 답변 품질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검색 목적에 맞는 최적의 AI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Pro Search(기본) vs. GPT-4o 등

아래의 동일한 검색 프롬프트를 사용해서 인공지능 모델 별로 검색 결과에 어떠한 차이가 발생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아이폰 16 프로와 아이폰 15 프로의 메모리 타입 차이를 알려줘.

 
먼저, 정답은 아이폰 16 프로는 LPDDR5X, 아이폰 15 프로는 LPDDR5 입니다.
메모리 타입을 잘 모른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두 모델 간에는 메모리 타입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차이를 인공지능이 제대로 답변을 해줘야 합니다.

2-1. Pro Search(기본) 검색 결과

Pro Search 검색 결과

 
Pro Search(기본)는 퍼플렉시티의 기본 AI 모델로, 빠른 검색과 정확도가 특징입니다.
Pro Search(기본)는 메모리 타입에 대한 차이를 정확하게 답변했습니다.

2-2. GPT-4o 검색 결과

GPT-4o 검색 결과

OpenAI의 GPT-4o는 틀린 답변을 제공했습니다.
물론, 현재 인공지능 모델의 특성상, 확률적으로 답변을 출력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답변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답변이 틀린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이번에 사용한 검색 프롬프트에서는 5번을 시도하면 대략 1~2번 정도는 틀린 답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3. 클로드 3.5 소넷 검색 결과

Claude 3.5 Sonnet 검색 결과

 
그리고 이렇게 틀린 답변을 제공하는 빈도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3.5 소넷 모델 또한 GPT-4o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4. 기타

이외에, 퍼플렉시티의 자체 모델인 'Sonar Large' 또는 'Sonar Huge' 그리고 xAI의 'Grok-2'도 있지만, 검색 결과에 대한 정확성은 대체로 떨어지는 편입니다.
 

3. 결론

• 단순 검색: Pro Search(기본) (빠르고 정확한 사실 검색에 최적화)
• 복잡한 검색: GPT-4o 또는 클로드 3.5 소넷 (복잡한 자료 탐색 및 분석에 적합)

퍼플렉시티를 몇 달 간 사용해본 결과, 의외로 'Pro Search(기본)'의 답변 결과가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Pro Search(기본)'를 디폴트값 그대로 설정하고, 선택적으로 '다시 쓰기'를 통해 GPT-4o 또는 클로드 3.5 소넷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사실을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질문이나 전반적인 자료 탐색이 필요한 경우에는 GPT-4o 또는 클로드 3.5 소넷이 질문 의도를 더 잘 파악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근 인공지능 서비스가 너무나 빨리 발전해서, 불과 몇 달만 지나도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Pro Search(기본)가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몇 달 안에는 OpenAI의 o1 모델이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줄 지도 모를 일이죠.
 
결국, 매일 써보면서 하루하루 달라지는 결과를 직접 체감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